-------
일기 쓰면 페이백해주는 이벤트
오늘도 갑니다 이제 반 왔다~~!
~예전 그림 다시 그리기 14일 챌린지~
7. 고스트 바둑왕 (히카루의 바둑)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 있죠. 그런 만화입니다.
처음으로 전권 실물로 모은 책이고, 중고 매물로 나온 걸 어찌어찌 얻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중고로 파신 분이 무려 책 한권마다 표지에 비닐을 입혀놓으셨더라고요. 애정이 각별했던 분께 받아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
만화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플롯 구성이나 연출, 작화 빠짐없이 좋아하는 성장 스포츠물입니다.
바둑을 하나도 모르는데도 이입하며 볼 수 있었지만, 다음에는 꼭 바둑을 배우고 다시 보려고합니다.
그리고 뼈저리게 이게 만화란 걸 깨달은건.. 아마도 현실에서는 이런 인생의 라이벌이 없다는 것을 느낀 순간이었을 겁니다.
동년배의, 같은 목적과 방법으로 신의 한수를 목표로 하는 라이벌
평생을 기다려서는 스스로 대령하지 않을 것 같아, 이제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 길에서 언젠가 마주칠 그 날을 기대하며, 그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며..
가슴 속 주머니에 흰 장갑 한쪽을 넣어다닐렵니다. 일단 싸워봐야 알겠죠
사실 오바타 선생처럼 그리고 싶다~하면서 생각한 작가는 이 분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역시 아저씨는 이분처럼 못 그리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저씨 캐릭터 그리는걸 좋아하시는 분인걸.. 난 아냐
-------
고바 안에서 누가 제일 좋냐면.. 아무래도 히카루?
이게 정이든거지 약간 진짜 아들래미같아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히카고를 빼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플롯에 대해 설명할 수가 없네
상실과 성장과 스포츠, 지금 좋아하는거랑 똑같아서 송진냄새가 너무 난다 나
'일기 > 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05. 28. (0) | 2021.05.28 |
---|---|
2021. 05. 27. (0) | 2021.05.27 |
2021. 05. 25. (0) | 2021.05.25 |
2021. 05. 24. (0) | 2021.05.24 |
2021. 05. 23. (0) | 2021.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