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엔딩 봤다..
-
어쨌든 인생이란 1인칭 시점이니까..
관객이 있는 무대 밖은 전지적시점이지만 그대들은 이미 무대 위니까....
반드시 다른 연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니까
헤어짐은 필연이 아니라 태어날부터 우리는 헤어져있던거겠지
태어날 때부터 무대소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인간임을 선포하는 무대..
전에 친구한테 이젠 사랑이고뭐고 다 됐고 애들이 인간되는게 좋다고 하니까
완전 기린다됐다카더라 아무래도 그런편이죠 마부시이...
그렇다고 사랑없는 인간은 없고 인간다움을 사랑하는 것이다 약간 인류적 측면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사랑따위라기보다는
사랑으로 가득차있어서 공기처럼 느끼는걸까란 생각도 드네
여러가지 감정의 기반에는 언제나 사랑이 있다는 느낌?인듯
그러니 뭘해도 좋아 뭘해도 괜찮아 (작품적인 의미로다가)
어제하던 얘기를 마저하자면.. 그렇게 헤어짐이 필연이었다하더라도
그것이 슬픈 일인가, 하면
피아를 구분할 수 없던 곳에서 떨어져나와 자아를 가지게되어도
서로 끌어당기는 중력이 또한 운명이 아니련지
정말 로맨틱한 광경이 아니지 않나요
별의 이야기.. 태어남의 의미란
'일기 > 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05. 25. (0) | 2021.05.25 |
---|---|
2021. 05. 24. (0) | 2021.05.24 |
2021. 05. 22. (0) | 2021.05.22 |
2021. 05. 19. (0) | 2021.05.19 |
2021. 05. 18. (0) | 2021.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