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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2021.

2021. 12. 02.

it all, it all, it all
there's a fire starting in my heart

나도 잘 볼 수 있는데 이놈들아

그럼 나도 이 시간까지 안자고 이렇게 분노로 그림그리지는 않을텐데

아 비트 주세요 혈액의 비트

-

아침에 리베라 미 프롬 헬 듣다가..

요코는 왜 그런 남자들을 사랑했을까 생각했는데

아마 요코가 가고자한 길과 같았기 때문이 아닐까...함

결이 같고 가고자 하는 길이 같아 함께하기로 정하고 사랑을 했고,

그 길이 결국 내 길이 아니었음을 인정한 순간 이별을 한다고

그런 생각이 들었음

인생을 살면서 그 길도 조금씩은 바뀔수 있고...그렇지만

그 사람의 중심은 변하지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생각해

요코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고찰을 조금 해본 아침 동 트기 전

평생을 지하에서 살다가 처음으로 해를 본다면

어떤 사람은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느끼지만

어떤 사람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지

그렇다고 옳다 그르다 할 수 없잖아

단지 그럴뿐이지.. 뭐 그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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