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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면 페이백해주는 이벤트 한다..고 했잖아 거짓말쟁이
하지만 이런 일을 대비해서 까짓 만육천원을 안줘도 내게 남을만한 것을 시작해 버렸죠
~예전 그림 다시 그리기 14일 챌린지~
4. 사이퍼즈
이 과몰입 장르를 그린 폴더를 보고 도대체 뭘 그리고 싶은지 고민했습니다.
곤란하게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새로 그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쌍빙 그렸다.
근데 그리면서 생각해보니 딱히 요새 하는거랑 달라진게 없더라고요. 진짜로 똑같아 어쩜 이래..
제일 처음 사퍼 연성을 한 날짜가 2011년 12월 6일인데, 아마도 시험 끝나고 지하철 광고로 유입되었던게 맞을겁니다.
가장 마지막 연성 날짜가 2016년 12월 19일인걸 보면 따악 5년했네요.
게임 접으면서 자연스레 과몰입장르 궤짝에 넣어서 자물쇠로 걸어잠궜는데 열어보니 희망이라기엔 미미한 뭔가가 남아있네요.
이걸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지나간 젊은 날의 욕망 덩어리?
너무 엄청나서 친구들에게 내가 미쳤었나봐라고 하니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네요. 음.. 그렇긴해...
오랜만에 그리려고 하니까 좀 뭐라그럴까
비대한 그 옛날의 적폐캐해석을 덜어내고 최초의 그 느낌을 내려고 하니 버거워서ㅋㅋ 한캔따고 시작했네요.
요새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했지만 그래도 옛날이랑 다르게 말을 덜하는편...ㅋㅋㅋㅋ입니다.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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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됐습니다
뭐라도 남는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뭐를 빠트려서 못받든 심사기준에 안맞아서 못받든 천재지변에 의해 못받든
상관없이 이 챌린지를 하려고 마음 먹어서 이런 이벤트를 고심 끝에 고른거여
모든게 내 맘대로 안될때에도 자신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합니다
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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