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정말 별거 안하고 집에서 넷플 돌려보기 했음
부클99를 봤는데 별로 내 취향이 아니라서 1화 보고 땡하고 오시부도 이번주거 돌려보고
그러다가 추억은 방울방울 보다가 가족들한테서 전화와서 저녁먹으면서 안부묻고 그러다가 약간 외로웠음
자유롭게 집에 안가고 싶다고~ 강제로 안가니까 되려 가고 싶잖아~~
오전에는 동숲만 했네 이스터작 거의 다 해가는중
그리고 추억은 방울방울 보면서 휴대폰이 없는 그 시절로 간다면 뭘하려나 생각해 봤는데
그냥 생각할 것 같다 이런 생각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견주며 경험을 다지고 기억날조를 하는 시간들..
그다지 썩 좋은 일들이 아니었다고 해도 이미 지나간 사건들을 미화하는 인간의 권능
지금을 살아가게 만드는 동력을 과거로부터 땔감해오는 숯으로 변한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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